전북도가 시행한 2007년 지역고용개발 특화사업 공모에 김제시와 한국폴리텍ⅴ김제대학(구, 전북기능대학)이 제안한 골프캐디 양성과정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김제시를 비롯 5개 시·군에서 총 17건이 응모했으며, 김제시가 제안한 골프캐디 양성과정은 1,2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관련, 김제시는 전북도로 부터 9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받아 한국폴리텍ⅴ김제대학과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골프캐디 양성과정이 선정된 배경은 도내 골프인구 및 골프장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임에도 캐디인력이 부족하고 양성기관 마저 없는데 반해 취업관련해서는 미래의 유망직종으로 각광받고 있는 점 등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제시가 주관하고 한국폴리텍ⅴ김제대학이 참여하게 될 골프캐디 양성과정은 약 3개월 코스로, 6월 중에 약 40여명의 희망자를 모집하여 7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며, 전주 월드컵 및 김제 황산 · 김제 스포-힐 골프장 등과 이미 취업협약을 마쳐 양성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곧바로 일자리를 제공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고용개발 특화사업인 골프캐디 양성과정 운영으로 지역 실업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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