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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수종직파보다 인력감소 효과...김제 벼 무논골점파 파종 연시대회

쌀 개방 재협상에 의한 수입량과 시판쌀의 증가, 쌀 생산과잉 등 국내·외 여건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과 실천기술 보급이 시급하다는 지적속에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벼 무논골점파가 효과적이다는 방안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원장 김호영)과 김제시는 22일 김제시 부량면 대평리 신평들 일원 1.6ha(4필지)에서 관계공무원 및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무논골점파 파종 연시대회를 개최했다.

 

벼 무논골점파 파종방식은 로타리를 친 논의 물을 뺀 다음 판을 굳혀 벼를 점파 하는 방식으로, 일반 수종직파 보다 도복 방지에 효과적이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파종할 수 있으며, 일괄성이 있어 입모율이 좋고 수확량이 증가하는 장점과 특히, 노동력을 약 23%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날 연시대회는 무논골점파 전용품종의 지역 적응성을 파악하기 위해 동진1호· 동진2호· 호품벼를 구분하여 파종했으며, 파종연시에 앞서 이앙기를 활용하여 무논골점파 파종과 파종량조절 요령, 재배기술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연시대회에서 관계자들은 농업인을 상대로 파종 후 발아가 잘 되는 방법과 초기에 균일하게 성장시키는 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관계자는 “벼농사를 적기에 안전적으로 파종하고 이앙하기 위한 생력재배 기술로 담수무논골직파와 어린모 재배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면서 “파종량이 너무 많으면 후기에 유효경 확보가 지나치게 많아 각종 병해충이 발생하고 재해에도 약하니 파종량은 반드시 300평에 5kg 이내를 파종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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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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