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0 19:48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순창
일반기사

[순창] 순창 제5회 금과들소리 공연 성료

오백년을 이어온 우리민족의 한과 혼이 어우러진 들녘의 소리를 재현한 ‘제5회 금과들소리 공연’이 10일 순창 금과초등학교 등 금과면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순창농요금과들소리보존회(회장 김봉호)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순창군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강인형 군수를 비롯해 이강래 국회의원, 김경섭 군의장, 김석명 한국중요무형문화재 총연합회장, 지역주민, 출향인 등 1000여명이 이날 공연을 관람했다.

 

금과들소리는 지난 2005년 3월 전라북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됐으며, 2002년 제43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영암 왕인박사축제 초청공연, 진도소포리 검정쌀 축제 공연, 경남고성농요 축제 공연 등 전국 주요 축제무대에 초청작으로 인기를 끌며 우리나라 대표적 농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이날 공연은 지난 2002년 자매결연을 맺은 경남고성농요보존회(중요무형문화재 제84호)와 충남 홍성 결성농요(충남 무형문화재 제20호)의 공연이 자리를 같이 해 영·호남과 충남의 소리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어 2부행사에서는 금과농악과 팔덕농악보존회의 농악 공연 및 쌍치풍물반의 풍물공연과 장고춤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관객들의 흥을 한층 돋웠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남근 lng6531@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