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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김제 공무원 전화 친절하다"

市 조사, 담당직원 연결은 아직 형식적

김제시청 공무원들이 최근 침체 되어 있는 조직 분위기에서 탈피,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있으며, 민원인을 상대로한 전화응대도 매우 친절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4일 부터 11일까지 5일간에 걸쳐 전 실과소 및 읍면동 직원들에 대한 전화응대 친절도 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전화 받는 태도와 끊는 태도, 답변 태도 등 3개 분야에 걸쳐 10개 항목(수신의 신속성, 고객 관심도, 답변의 친절성·적극성, 고객지향성, 종료인사 등)의 측정 점검표를 작성, 일반 주민으로 하여금 무작위로 전화를 걸도록 해 종합 평가했다.

 

평가결과 총 100점 만점에 본청이 평균 92.7점, 읍면동이 평균 91.37점 등 총 평균점수가 92점으로 나타나 지난해 88점 보다 높게 평가됐다.

 

금번 전화응대 친절도 조사 결과 최초 전화 수화에서 인사말 및 소속·성명 등을 잘 밝히고 질문에 성의껏 답변하여 민원인에게 친절함과 신뢰감을 주고 있으나, 업무담당자 이외의 직원이 전화를 받을 경우 담당자에게 연결해 주는 과정이 아직도 형식적이고 원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아쉬움을 주고 있다.

 

다만, 최근 침체되어 있던 조직 분위기가 점차 회복되어 가는 분위기로, 직원들도 분위기 쇄신을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시민 고품격 행정서비스가 기대된다는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이와관련, “이번 전화응대 친절도 조사에서 나타난 대응력과 민원처리 능력 향상을 계기로 전화응대 뿐만 아니라 행정 전 분야에 걸쳐 더욱 친절하고 공정한 대민행정 수행을 생활화 하여 민원인과 공무원간 믿음과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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