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에서 생산된 지평선쌀이 해외에도 판매된다.
14일 김제시에 따르면 죽산면 종신리에 있는 새만금RPC(미곡처리장.대표 이익재)는 최근 미국 뉴욕의 한아름마트와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7일 무농약 지평선쌀 5t (1만2천500달러 상당)을 부산항을 통해 현지로 운송한다.
수출되는 지평선쌀은 김제시 죽산면 일대 118여㏊ 친환경농산물재배단지에서 생산된 무농약인증 쌀이다
새만금RPC는 이 곳에서 생산되는 지평선쌀과 함초롬이쌀, 새만금쌀 등을 국내에 판매해 연간 300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으나 해외에 수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새만금RPC는 다음달 미국의 다른 업체와 햅쌀(100t) 판매계약에 이어 영국, 캐나다와 각각 10t과 20t씩의 수출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어서 김제쌀이 해외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김제시 관계자는 "첫 수출되는 쌀 대부분은 교포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라며 "현지인 공략을 위해 11월 미국 추수감사절을 즈음해 대대적인 쌀 판촉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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