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방문 중인 김제시 종교인들이 수해 피해를 본 북한 주민에게 식량과 농기구를 전달한다.
20일 대한예수교 장로회 김제노회(노회장 조인곤)에 따르면 전날부터 3일 간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 중인 노회 소속 목회자 34명은 지난달부터 교회에서 모은 보리쌀 25t (3천만원 상당)과 수해복구를 위한 작업용 장갑 1천 컬레, 삽 500 자루를 북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제노회 김찬홍 목사는 "수해를 겪은 북한 동포와 평화와 사랑을 나누기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 며 "현지에서 예배와 통일염원 기도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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