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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창이 원전 온배수 피해 심한데...지원방식 바꿔라"

고창서 도내 시·군의장단협의회 지원금 배분방식 개선 요구

31일 고창에서 열린 제129차 전북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desk@jjan.kr)

제129차 전북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회장 정우성·전주시의회 의장)가 도내 14개 시·군의장단과 이강수 군수, 고창군의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일 고창에서 열렸다.

 

정우성 협의회장 주재로 열린 이날 정례회에서는 원자력·수력발전소 발전사업자의 지역지원사업 지원금 배분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건의안을 안건으로 상정, 처리했다.

 

건의안에 대한 배경 설명에 나선 이재정 고창군의회 부의장은 “발전소 주변 지역지원사업의 일환인 전력산업 기반기금과 원자력·수력발전소 자기자금이 발전소가 자리한 자치단체에 편중되어 있다”면서 “실제 영광원전으로 인한 온배수 피해 등은 고창지역이 영광보다 더 심각하지만 지원금 배분은 영광군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 기금이 해양생태계 파괴에 따른 피해자 우선 지원 원칙에 따라 지원되어야 한다고 결의한데 이어 이 안건을 관계 정부 부처에 건의안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제130차 전북 시군의회 의장단 협의회는 11월말 부안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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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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