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8km이상 차량행렬...주차공간도 턱없이 부족
최근 강천산을 찾는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방문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서는 주차장과 진입로 확장 등이 시급히 해결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순창군의회 이흥주 의원에 따르면 요즘 단풍철을 맞아 하루 1만여 명 이상의 관광객이 순창 강천산과 인근 고추장 민속마을을 찾고 있으나 강천산으로 진입하는 도로가 너무 협소해 탐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대도시 등에서 강천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입구에서부터 무려 8km 이상의 차량 행렬이 늘어서는 등 극심한 교통난까지 발생되고 있다.
게다가 강천산 공원 내부와 인근 주변에 마련된 주차 공간 또한 성수기 관광객을 소화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태여서 심지어 관광객들이 되돌아가는 사례마저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 의원 “강천산 주변의 교통난 해소와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서는 현재 군이 계획 중인 공원 입구에 위치한 중규모 팔덕제 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우회도로 개설과 주차 공간 확장 등 대책 마련이 하루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특히 “팔덕제 사업 대부분이 국비 지원 사업 등이라는 점에서 국비 확보와 조기 추진을 위해서는 정치권등과의 긴밀한 접촉과 함께 정부 관계 부처와도 다각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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