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강민수·최철순도 허정무호 승선
지난 15일 열린 홈 개막전에서 K-리그 복귀골을 쏘아 올린 전북 현대의 '작은 황새' 조재진이 오는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북한과의 2010년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 나설 국가대표팀에 뽑혔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전북 현대 조재진과 해외파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국가대표 소집명단 24명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 전북 현대에서는 조재진 이외에 미드필더 최철순과 수비수 강민수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최종 엔트리 24명 가운데 해외파로는 박지성과 이영표(토트넘), 설기현(풀럼) 등 3총사를 비롯해 오범석(사마라 FC), 김남일(빗셀 고베), 김두현(웨스트브롬) 등이 포함됐으나 김동진·이호(이상 제니트)와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이동국(미들즈브러)은 제외됐다.
국내파 가운데는 전북 현대의 조재진이 허정무호에 이름을 올린 것과 달리 안정환(부산)은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대표팀에 뽑히지 않았다. 지난 15일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박주영(FC 서울)도 허정무호에 승선했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23일 오전 중국으로 떠난다.
◇월드컵 3차 예선 북한전 최종 명단(24명)
△GK= 김용대(광주) 김영광(울산) 정성룡(성남)
△DF= 강민수(전북) 이정수(수원) 조용형(제주) 곽태휘(전남) 조병국(성남)
△MF= 최철순(전북) 이종민(울산) 조원희(수원) 오장은(울산) 이청용(서울) 서상민(경남) 김남일(빗셀 고베) 김두현(웨스트브로미치) 한태유(광주) 박지성(맨체스터) 이영표(토트넘) 오범석(사마라 FC),
△FW= 조재진(전북) 박주영(서울) 염기훈(울산) 설기현(풀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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