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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축산오염 한계 임박

만경강 마산천·원평천 유역 목표수질 초과

김제시가 지난 2006년 12월13일 전북도로 부터 승인을 득한 후 본격적인 수질총량 관리에 들어간 가운데 축산계를 제외한 오염부하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축산계 오염부하량은 한계량에 임박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향후 축산장려정책에 차질이 우려된다.

 

시는 지난 19일 수질오염총량관리 이행평가 최종 보고회를 개최, 연도별 할당부하량의 준수여부, 환경기초시설의 확충 등 2007년 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의 이행여부를 판단했다.

 

수질오염총량제는 각종 행정계획 및 개발사업을 친환경사업으로 전환, 유도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2005년 부터 환경부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김제지역은 4개 단위유역(만경강 수계는 만경B와 만경C, 동진강 수계는 원평A와 동진B)으로 구분하여 관리하고, 목표수질(만경B 4.2㎎/ℓ, 원평A3.4㎎/ℓ)을 초과한 만경B(마산천 유역)와 원평A(원평천 유역)에 대한 시행계획을 수립, 2006년 부터 본격적인 수질총량 관리에 들어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김제지역은 축산계를 제외한 오염부하량은 감소한 것으로 평가됐으나, 축산계 오염부하량은 한계량에 임박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향후 김제지역 축산장려정책에 차질이 예상된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환경기초시설(마을하수도, 축산폐수처리장)의 신설과 증설 등을 통해 지속적인 수질총량관리를 실시하여 관내 개발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할당 부하량을 확보할 계획으로 있어 크게 걱정안해도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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