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교육청(교육장 장위현)이 부족한 원어민 강사 대체 방안으로 이주여성들에 영어강사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4주간에 걸쳐 펼쳐지는 영어강사 교육은 임실과 진안, 장수군 등지의 농촌에서 생활하는 필리핀 여성 20명이 참여하고 있는 것.
인적자원 개발과 일자리 제공 등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영어강사 교육은 전북도가 교육비를 지원, YWCA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교육을 맡고 있다.
교육을 마친 이주여성들은 방과후 영어지도사 자격증을 수여하고 임실지역내 초·중학교에 투입, 영어교과 보조교사로 임용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영어체험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아울러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 등에도 효과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