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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k리그] 전북 현대 '잔인한 3월' 4연패

K-리그, 울산 현대에 1-2패배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지난 29일 울산 원정경기에서도 승리하지 못하면서 4연패에 빠졌다. 전북 현대에겐 한마디로 '잔인한 3월'이었다.

 

전북 현대는 지난 29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3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후반 인저리타임 결승골을 허용하며 1-2로 분패했다. 올 시즌 개막이후 4경기 연속 1-2 패배로 K-리그 14개팀 중 유일하게 승점 1점도 챙기지 못하면서 리그 꼴찌로 내려앉았다.

 

잘 싸우고도 패해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전북 현대는 이날 전반을 득점없이 비긴 뒤 후반 5분 지난해 7월 전북에서 울산으로 이적한 염기훈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현영민의 스로인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 있던 염기훈이 받아 돌아선 뒤 슈팅해 골로 연결했다.

 

이후 제칼로와 서정진, 최태욱을 투입하며 파상 공세에 나선 전북 현대는 후반 38분 김형범이 페널티지역으로 깊게 스로인한 것을 조재진이 머리로 떨어뜨리며 뒤에 있던 임유환에게 연결했고, 임유환이 하프 발리슛으로 동점골을 뽑았다.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전북 현대는 이후에도 적극적 공세를 펼치며 역전을 노렸지만 5분의 추가 시간이 적용된 후반 인저리타임 49분 역습에 나선 울산 현대 이상호에게 뼈아픈 실점을 허용했다.

 

'악몽의 3월'을 보낸 전북 현대는 4월에는 울산(2일), 포항(6일), 대구(12일), 성남(16일)을 차례로 홈으로 불러들여 초반 침체된 분위기의 반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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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kangi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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