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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6일 쇠고기대책 논의

정부와 한나라당은 오는 6일 강재섭 대표와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장관들이 참석하는 고위 당정회의를 열고 쇠고기 개방에 따른 구체적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당정은 특히 이날 회의에서 미국산 쇠고기 개방에 따른 '광우병 괴담'이 인터넷 등을 통해 급격히 퍼지고 촛불시위로 확산되는 등 사태가 심상치 않다고 보고 수입 쇠고기 안전 문제와 검역 대책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당정은 또 5월 임시국회에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을 처리하기 위한 대야 협상전략 등 국회대책과 대국민 홍보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이번 고위당정협의회에서는 쇠고기 수입과 한미 FTA 비준이 연계돼있는 만큼 종합대책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당정회의에서 현재 진행중인 미국과 일본·대만간 쇠고기 수입 협상의 추이를 봐가며 우리측에 불리하거나 빠진 조항이 있을 경우 추가 협상이 가능하도록 하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5일 '광우병 괴담' 확산과 관련, "효순, 미순 사건 때처럼 논리와 합리적인 담론 구조에서 벗어나 국민 정서의 약한 고리를 흔들면서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인 대치구도와 사회적 증오의 증폭이나 확산으로 이어지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며 진화에 나섰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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