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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금석배 축구대회] '금석배 전국 중고축구대회' 이모저모

경기장 마다 관중 북적, 군산시민 높은 관심 반영

 

▲6일 개막한 2008 금석배 전국 중·고 학생축구대회는 화창한 날씨속에 경기장마다 많은 관중이 몰려 이 대회에 거는 군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

 

이날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고등부 예선 4경기에는 3000여명의 관중이 다녀갔고, 금강체육공원과 교통공원 구장에도 각각 2000여명의 시민들이 찾는 등 대회 개막 첫 날 1만여 축구팬이 몰려 학생축구의 진수를 만끽.

 

특히 군산대에서 열린 중등부 예선에서 이리동중이 서울 아현중에 0-2로 끌려가다 4-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자 경기장을 찾은 1000여명의 관중들은 "학생축구는 이래서 재미있다"며 한 마디씩.

 

금석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

 

▲중등부 67개 팀과 고등부 34개 팀 등 10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12일간 열전을 벌이는 2008 금석배 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히 기여할 전망.

 

대회를 주관한 전북축구협회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각 팀당 선수를 40여명으로 감안할 때 선수단만 4000여명에 이르고 대회 관계자와 학부모 등 8000여명이 대회기간동안 군산에 머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들이 대회기간 동안 사용할 경비만도 3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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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kangi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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