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철 전북축구협회장
지난 92년 제1회 대회때부터 올해 17회 대회까지 줄곧 금석배 축구대회와 함께해 온 김문철 전북축구협회장(72·㈜세기메디컬 대표)은 "금석배 대회는 갈수록 연륜이 쌓이면서 전국 어느 대회보다 훌륭한 대회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물론 참가팀들로 부터 경기시설과 깔끔하고 질서있는 운영 등 어디다 내놔도 손색없는 대회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 지난 6일 개막한 올해 대회도 중반으로 접어들었지만 별다른 사고없이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93년부터 16년째 전북축구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 회장은 92년 당시 협회 부회장으로 금석배 대회 창설에 주도적 역할을 했었다. 4연속 회장직을 맡아오며 재임때마다 수 천만원씩의 사비를 협회에 지원하고 있는 김 회장은 대부분의 임원을 교체없이 함께 해와 금석배 대회를 준비하는 팀워크도 단단하다.
김 회장은 "금석배 축구대회가 전북축구 발전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고 자부했다. 실제로 군산시는 금석배 개최를 위해 인조잔디구장 확충에 적극 노력했고 이들 구장은 대회이후 군산지역 축구 동호인들이 이용하게 된다.
김 회장은 "올해는 전보다 더욱 좋은 여건속에서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며 "문동신 시장의 축구는 물론 체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금석배를 한 단 계 더 업그레이드시켰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 회장은 또 "금석배 축구대회가 전북은 물론 한국 축구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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