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 교육청 축구대회 우승
도교육청 축구동호회가 주말마다 프로축구 선수 출신 직원의 전문 지도를 받으며 100일 동안 강훈련을 거듭한 끝에 전국단위 대회를 석권, 교육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도 교육청 축구팀은 지난 10일 경기 수원에서 열린 '제11회 교육과학기술부 및 전국 시·도 교육청 축구대회'에서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교과부를 비롯, 부산교육청·광주교육청 등 전국의 내로라하는 강팀들이 총 출동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도 교육청은 값진 우승을 3년만에 일궈내 축구에 관한한 최강임을 재확인시켰다.
임승주 단장을 비롯, 하병하 회장(총무담당), 이재덕 고문(인사담당), 조철호 총무 등 70여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축구팀은 올해 전남드래곤즈 선수 출신 직원인 정무용씨(37)의 집중 지도를 통해 전술훈련, 조직력 등을 극대화 해 타 시도 강팀들을 연파했다.
특히 하병하 회장과 이재덕 고문은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 30대가 주축인 선수단에 합류 노장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결승에서 광주교육청팀과 만난 도 교육청팀은 막판까지 0대 1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으나, 인저리 타임 때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막판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5대 4로 역전,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하병하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페어플레이로 전북 교육의 참신한 이미지를 심었을 뿐 아니라 대회 우승으로 직원들의 사기가 크게 높아졌다"며 "활발한 동호회 활동으로 건강도 다지고, 직원간 화합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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