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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문화유산 대대적 실태조사

보존가치 높을 경우 지정문화재 추진

진안군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으면서도 문화재로 지정돼 있지 않은 비지정 향토문화유산에 대해 대대적인 실태조사에 나선다.

 

현재 관내에는 문묘·사당·서원·제각 44점을 비롯, 사찰 15곳, 석탑 5기, 정자 13점 외에도 효자(열녀)비·고비석·선돌·고인돌·성지 및 봉수대지·요지 등 향토문화유산이 도처에 산재해 있다.

 

이 가운데 국가나 도 지정 문화재로 지정된 30점(곳)은 제도적으로 보호·관리되고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비지정 문화재는 사료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임에도 사실상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실제, 삼국시대에 축성된 마이산도립공원내 합미산성의 경우 성벽 대부분이 무너져 등산객들의 돌계단으로 전락한 지 오래고, 축성에 쓰였던 돌덩이가 아무렇게나 방치돼 있다.

 

군이 오는 30일까지 본청은 물론 11개 읍·면사무소로 하여금 정확한 실태파악을 통한 향후 영구적인 보존관리 대책을 마련케 된 것도 바로 이러한 연유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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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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