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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태극전사 위해 '전세기 띄운다'

대한축구협회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3차 예선 5차전 투르크메니스탄전(6월14일)을 마치고 귀국하는 태극전사들을 위해 전세기를 띄운다.

 

축구협회는 20일 "한국에서 투르크메니스탄까지 운항하는 항공편이 없어 대표팀이 터키 이스탄불을 거쳐 귀국하는 힘겨운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며 "피로누적을 막는 차원에서 투르크메니스탄전에 맞춰 전세기를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내달 14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에서 후원사인 아시아나항공의 도움을 받아 200여명 이상의 붉은악마 응원단을 싣고 전세기를 통해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출발, 현지에서 경기를 본 뒤 대표팀을 태우고 15일 새벽 귀국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축구협회가 전세기를 선택한 이유는 대표팀의 이동시간을 줄여 피로도를 낮추겠다는 것이다.

 

애초 대표팀은 내달 14일 저녁 투르크메니스탄 경기를 마친 뒤 곧장 이튿날 새벽 이스탄불로 날아가 공항에서 무려 15시간을 대기한 뒤 한국행 비행기를 타야하는힘겨운 일정이었다.

 

더불어 힘겨운 투르크메니스탄 원정에서 붉은악마들의 응원을 통해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고, 22일 북한과 최종전을 대비해 체력도 비축하겠다는게 축구협회의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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