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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댐 재개발사업 충돌 예고

운암·강진면 주민들 '현실 보상' 요구

건설교통부와 전북도가 추진하는 섬진강댐 재개발사업이 이주민들의 현실보상 요구의 벽에 부딪쳐 난항이 예상된다.

 

특히 대행기관인 임실군은 이달부터 감정평가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지만 이주민들이 대대적인 반대를 표시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임실군은 운암면과 강진면 주민을 대상으로 감정평가 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들은 그러나 섬진강댐 축조로 40년간 고통을 받아왔다며 감정평가에 앞서 영농 및 개간비의 확정을 문서로 요구했다는 것.

 

또 건축물과 보상물건에 대해서는 일괄 및 일시보상을 해야 한다며 불응시는 집단시위 등도 불사한다는 것이다.

 

이에 관련 임실군은 주민들이 제출한 탄원서를 바탕으로 감정평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최대한의 보상이 이뤄지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주민들은 영농과 개간비를 즉각 확정하고 이주민의 생계대책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어 상호간의 적잖은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섬진강댐재개발사업은 지난 2005년에 건교부가 2288억5700만원을, 전북도는 234억1400만원 등 총 2520억여원의 사업비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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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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