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간 상호 지역교육 발전과 정보교류를 위한 활동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4일 강인형 순창군수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조영달 학장 및 관계자 등 20여명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수회의실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역교육 발전과 정보의 효율적 교류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하는 학.관 교육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주요 협약내용은 주민의 자기 혁신과 자기 계발을 위한 순창군 주민자치대학 운영과 순창군 관내 교사를 대상으로 한 논술연수, 순창군 학생을 대상으로 한 면대면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기타 양 기관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추진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날 상호 협약한 내용을 향후 5년간 유지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변이 없는 한 자동적으로 3년씩 그 효력을 연장하기로 했다.
조영달 서울대 사범대 학장은 "서울에서 멀고 교육여건에 열정을 가진 순창군과 지속적인 교육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이번 협력관계 수립이 순창군과 서울대학교에 더 큰 발전을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강인형 순창군수는 "여러가지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순창군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신 서울대학교 사범대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울대와의 양질의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해 순창군이 어느 지역보다도 교육을 선도하는 자치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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