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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고유가극복 '목요일은 車없는 날'

에너지절약 추진

순창군이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에너지 위기극복에 발벗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이성수 부군수 주재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실과소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유가극복을 위한 민생안정 대책 에너지 절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순창군은 지난달부터 매주 목요일을 야간근무 없는 날로 지정운영해 오고있는 3ㆍ3데이의 적극적인 추진과 신축대상 공공기관에 대한 지열 냉ㆍ난방 시설 설치 등을 대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사례로 꼽았다.

 

이와관련 군은 앞으로 매주 목요일은 차(車)없는 날로 지정운영키로 하고 이를위해 관내 출퇴근 공무원은 도보나 자전거로 출퇴근 하고, 관외 출퇴근자는 버스 공동임대 출퇴근을 유도해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주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실내온도가 하절기 28℃이상, 동절기 18℃이하일 때만 지열냉난방 시스템을 가동해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 해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공공부문에서는 지열냉난방 확대, 3인이상 카풀제 운행, 오는 14일부터 차량 홀짝제 운행, 군정홍보간판 소등, 상수도물 아껴쓰기 등으로 연간 10%의 에너지 절약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기업부문에서는 산업용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벙커씨유를 LNG연료로 공급을 개선해 연간 1억5천만원의 예산절감을 목표로 추진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성수 부군수는 "연일 치솟는 유가와 물가상승으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라며 "나부터, 지금부터라는 마음가짐으로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는데 총체적인 지혜를 모아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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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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