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순창영업소는 88고속도로 남장수 기점 63k ~ 66k지점 4개 구간에 대해 지난 9일부터 추월차로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순창영업소에 따르면 88고속도로는 84년 개통 이후 전국 25개 고속도로 중 교통사고율이 가장 높은 국내 유일의 2차선 고속도로로 전체 교통사고 중 중앙선 침범에 의한 사망자 비율이 78%에 이르고 있다
이에 도로공사는 전 구간 중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구간을 선정, 중앙선 침범에 의한 충돌사고 방지를 위한 방안으로 갓길을 활용한 별도의 추월차로를 설치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한 4개 구간의 추월차로 운영효과를 분석해 계속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며 "특히 추월차로 설치로 88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크게 줄어 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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