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골프장운영협의회 초대 회장에 익산웅포 베어리버컨트리클럽 김승학 대표(61)가 선임됐다. 도내에서 골프장을 운영하는 업체 대표 15명으로 구성된 전북골프장운영협의회는 7일 고창선운레이크밸리컨트리클럽서 간담회를 갖고 김 대표를 초대회장에 만장일치 추대했다.
프로골퍼 출신의 김 회장은 한국프로골프선수권대회 두 차례 우승 등 국내외 대회서 여러 차례 우승 경력을 갖고 있으며, 2000년부터 4년간 한국프로골프협회장을 역임했다.
김 회장은 "지역 골프장 활성화를 위해 각종 규제 및 세제완화를 건의하고, 지역에 관광객 유치와 세수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1박2일 내지 2박3일로 도내 골프장 순환이용이 가능한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이벤트상품을 만들며, 전국골프대회 유치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현재 도내에는 9개 골프장(회원제 4, 대중제 5)이 문을 열었으며, 14개 골프장(회원제 2, 대중제 12)이 건설 중에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