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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73대대 등 군관민 농촌봉사

농촌 일손돕기에 군관민이 힘을 모아 대민봉사에 나섰다.

 

육군 특전사 흑표부대 73대대(대대장 중령 한재성) 장병 175명은 상하면(면장 현영기) 및 상하면체육회, 부녀회와 함께 지난 10일과 13일 이틀동안 상하면 송곡리 장기마을 김영대씨 등 농촌일손이 부족한 농가 4곳에 대해 고추따기 등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또 상하면 생장마을부터 동촌마을 입구까지 약 5km 정도 구간의 제초작업을 시작으로 도로 및 배수로 정비사업을 벌이기도 했다.

 

장기 마을 백승남 이장은 "군인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고생하는데 이렇게 농촌봉사활동까지 해주니 너무 고맙고 더욱 믿음직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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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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