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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우촌 김제돈육가공공장 "대형차 통행 많은데 길 좁아 위험"

국도 1호선 확포장 공사 관련 진출입로 개선 호소

농협목우촌 김제돈육가공공장(장장 안승일)이 21일 개통되는 김제 금구∼정읍 옹동 간(국도 1호선)도로 확·포장 공사와 관련, 진출입과 대형차량 통행이 어렵다며 개선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20일 목우촌에 따르면 종전에는 본선에서 공장에 직접 진입했으나 도로건설 이후 본선에서 벗어나 연결도로로 통행함으로써 진출입로가 협소해 대형차량의 진출입시 회전이 원활하지 않고 도로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모르고 지나칠 경우 1km 이상 직진했다가 되돌아와야 하는 불편을 초래한다는 것.

 

또한 용정마을 앞 콘크리트박스(굴다리)양옆 경사로(부체도로)가 콘크리트 포장으로 된데다 경사도가 높아 겨울철 빙판길 사고위험이 우려된다.

 

 

특히 40피트 컨테이너 차량 등 대형화물 차량이 진출입하는데 일부 지점은 회전반경이 좁아 불편하고 도로폭이 좁아 겨울철 빙판길에 대형차량 교차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굴다리 높이도 4.3m로 굴다리 높이를 초과하는 차량은 통행이 어려운 실정이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목우촌은 견학 등 외부 방문객의 왕래가 빈번하여 초행 운전 시 진출입 안내표지판이 충분하지 못할 경우 교통사고의 발생 우려가 높다며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개선책을 마련해 달라고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대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원평에서 전주방향으로 진행하면서 목우촌으로 진입은 기존 국도를 이용하도록 시공되어 있어 새로운 진입로 개설은 어렵다"고 들고 " 겨울철에 미끄러울 경우 제설작업 등을 실시하여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겠으며 대형화물차량의 회전에 불편이 예상되는 구간은 현지의 여유공간을 최대한 활용, 차량 진출입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회신했다.

 

목우촌 관계자는 "매일 500여대에 이르는 출입차량(컨테이너차량 및 돼지수송차량 포함)과 연간 5000여명에 이르는 방문객의 불편을 초래할뿐 아니라 사고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특히 출입하는 외부차량은 대부분 화물차로 빙판길에 취약하고 회전반경이 커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개선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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