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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백산 옹기가마 문화재로 등록

김제시 백산면 부거리에 위치한 옹기가마와 작업장이 등록문화재 제403호로 등록됐다.

 

지난달 27일 등록문화재로 등록된 옹기가마는 길이 22.5m, 넓이 1.0m, 높이 1.6m의 대포가마 형식으로 직접 장작을 피우며 사용하는 전통방식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아궁이 부분 일부만 파손되고 그 원형이 제대로 살아있어 보존가치를 크게 인정받고 있다.

 

또한 작업장은 연면적 124㎡로 토담에 전통 초가 형태로 되어 있으며, 내부에 전통 옹기 물레 3대와 작업도구가 그대로 남아 있다.

 

김제시 백산면 부거리 옹기마을은 조선시대 말기 천주교 박해를 피해온 신자들에 의해서 설립되었으나 거의 소실되고 이번에 등록된 가마와 작업장만이 유일하게 남아 있다.

 

가마 소유자인 안시성(43)씨는 원광대학교 도예과를 졸업하고 故 변동순선생으로 부터 전라도 옹기기법을 전수받아 20여년째 전통 옹기작업에 종사하며 개인전을 비롯한 여러 그룹전에 전통 옹기를 선보이고 있으며 각종 공모전에서도 왕성한 활동으로 전통옹기 계승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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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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