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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귀농귀촌학교 문 열어

귀농과 농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돕는 귀농귀촌학교가 고창에서 문을 열었다.

 

고창군은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자 48명과 귀촌을 희망하는 청강생 7명, 군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학교 입학식을 가졌다.

 

고창군 귀농귀촌학교는 이들 귀농자와 귀촌희망자들에게 올해 말까지 귀농자가 가져야 할 준비사항과 농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농업기술 및 경영, 현장실습 등을 교육한다. 학교는 또 타향에서 느낄 수 있는 소외감과 상실감 회복에 중점을 두고 귀농자간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고소득 농가와 연계해 지역을 이끌어갈 후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품목별 연구모임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이강수 군수는 이날 "최근 역도시화 추세에 맞춰 도시민을 적극 유치, 지역의 정주난 해소와 함께 활력있는 농촌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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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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