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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축제] '청명한 가을, 황금들녘으로…' 지평선축제 개막

7개분야 77개 프로그램 5일까지 벽골제서..새만금 성공 기원도

대한민국 대표 농경문화축제인 제10회 김제 지평선축제가 1일 오후 3시 김제 벽골제 일원에서 막이 올랐다. 지평선축제는 5일까지 김제 시내 일원과 심포항 등지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완주 도지사와 이건식 김제시장, 정희운 지평선축제제전위원장, 국회 최규성 의원, 강창희 전 과학기술부장관, 스티븐 무드 쉬메더 IFEA 국제축제협회 회장, 각국 외교관, 우호협력도시인 동해시·구미시·중국 남통시·일본 기쿠치시 관계자, 송동근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 도내 시장·군수, 경은천 김제시의회 의장, 조종곤·최병희·이영조 도의원, 시의원, 시민, 관광객 등 5000여명이 참석, 지평선축제 개막을 축하했다.

 

정희운 축제제전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인사말은 생략하고 간단한 의식절차만 거행한 후 김제시와 우호렵력도시인 동해시·구미시·중국 남통시·일본 기쿠치시의 축하공연을 진행,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김완주 도지사와 도내 시장·군수들이 단상에 마련된 새만금 모형에 각 시·군에서 가져온 흙을 합쳐 화합을 다지고 김 지사가 전북도 깃발을 새만금 모형에 꽂으며 '두바이여 기다려라'를 외쳐 전북도의 희망인 새만금사업의 성공을 기원, 눈길을 끌었다.

 

올 지평선축제는 공개·공연행사, 전통문화예술행사, 농경문화체험행사 등 총 7개 분야 77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져 생생한 문화와 역사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어른들은 옛 추억을 살리고 어린이는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 농경문화축제인 지평선축제에 전 국민을 초대한다"면서 "4년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에 걸맞는 완벽한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첫날인 1일 하루 벽골제 등 지평선축제 현장을 찾은 관광객 등 방문객은 대략 20여만명이 넘은 것으로 주최측은 잠정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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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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