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15일 실내체육관에서 이건식 시장을 비롯 국회 최규성 의원,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도의원, 시의원, 노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건식 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려웠던 시기에 자신을 희생한 노인들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한다"면서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최규성 의원도 "올해 노인장기요양보험법 및 기초노령연금법 등 노인을 위한 새로운 보장제도가 시행됨으로써 노인복지의 제도적 기반이 갖추어졌다는 점에서 오늘 행사가 더 큰 의미를 갖는다"며 축하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노인 복지증진과 경로사상 고취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구명서(51, 전주시)씨와 최대진(김제사회복지관장)씨가 도지사상을 받았으며, 송성한(81, 검산동)씨를 비롯 4명이 모범노인상, 김영동(61 , 진봉면)씨 등 5명이 노인복지기여자로, 김제청진회(대표 송기현)가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김제시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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