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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도우용 쌀 첫 수확

'고아미2호' 임실서 계약 재배…임실치즈피자 가맹점에 공급

20일 임실군 오수면 김동영씨 농가에서 시험재배한 피자 도우용 '고아미2호'가 첫 수확됐다. (desk@jjan.kr)

치즈피자 재료의 도우로 사용하는 밀가루를 쌀로 대체, 주민소득 확대를 위한 '고아미 2호 시험재배' 첫 수확이 20일 임실군 오수면에서 열렸다.

 

오수면 김동영씨 농가에서 펼쳐진 이번 수확은 임실치즈농협(조합장 엄재열)이 지난 2월 오수와 삼계면 등 3명의 벼농가와 계약재배를 실시했다.

 

고아미 2호는 농촌진흥원이 개발한 기능성 식이섬유의 신품종 벼로서 임실치즈농협이 품종을 도입, 올해부터 시험재배에 들어간 것.

 

추진 목적은 어린이가 선호하는 치즈피자의 원료를 순수한 우리쌀로 대체, 건강식품을 제공하고 아울러 농가소득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고아미쌀은 다이어트용으로 개발, 노약자를 비롯 주부나 청소년들에 인기가 높을 것이라는 게 농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시험재배에는 임실군농업기술센터가 적기파종과 이앙, 보답관리 등의 재배기술을 지도해 풍작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임실치즈농협은 이번 시험재배를 통해 내년에는 계약농가를 대폭 확대, 전국 80여개소의 임실치즈피자 가맹점들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엄조합장은"국민의 건강도 보호하고 아울러 농가소득도 향상키 위해 추진했다"며"임실치즈 발전에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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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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