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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자매 中 하이난서 LPGA 시즌 8승 도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한국 자매들이 아시아 시리즈를 맞아 시즌 막판 우승 사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PGA 투어는 이달에 중국,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 차례로 투어 대회를 치른다.

 

'아시아 시리즈' 첫 대회는 24일부터 사흘 동안 중국 하이난 하이커우웨스트골프장(파72.6천887야드)에서 열리는 그랜드차이나LPGA.

 

이 대회에 이어 인천 스카이72골프장에서 개최되는 하나은행-코오롱챔피언십과 일본에서 열리는 미즈노클래식이 이어진다.

 

그랜드차이나LPGA는 처음 중국 땅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대회이다.

 

총상금 180만달러를 놓고 63명만 초청해 컷없이 치르는 이 대회 초대 챔피언으로 한국 선수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

 

LPGA 투어에서 주력 부대를 이루고 있는 한국 선수들에게 중국 땅은 사실상 홈코스나 다름없다.

 

주니어 시절부터 자주 드나들어 미국이나 유럽 선수들에 비해 코스와 풍토, 기후에 더 익숙하다. 박세리(31), 김미현(31.KTF), 김인경(20.하나금융), 최나연(21.SK텔레콤), 김송희(20.휠라코리아), 박인비(20.SK텔레콤), 박희영(21.하나금융) 등은일찌감치 귀국했다가 중국으로 이동, 시차 적응까지 완벽하게 마쳤다.

 

한희원(30.휠라코리아), 이선화(22.CJ), 장정(28.기업은행), 지은희(21.휠라코리아) 등은 미국에서 중국으로 건너오는 장거리 이동을 택했지만 자신감은 크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의 시즌 여덟번째 우승은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가장 신경쓰이는 선수는 상금랭킹 4위에 올라 있는 청야니(대만)가 꼽힌다. 하이난과 크게 다르지 않은 대만에서 태어나 자란 청야니에게 이번 대회는 안방에서 열리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중국인 첫 LPGA 투어 선수인 펑샨샨도 최근 상승세를 감안하면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

 

카팔루아클래식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가진 모건 프레셀(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그리고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등도 초대 챔피언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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