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포토 에세이] 모두가 파괴된 땅

제공 예수병원 (desk@jjan.kr)

그들은 몰랐다

 

 

살아남은 자들은

 

이미 더 강해졌다는 것을

 

그 강함이 추진의 원동력이 됐다

 

그들은 몰랐다

 

 

반세기가 지나기 전

 

그 땅에 기적이 일어나고

 

IT강국에 경제 대국이 될 것을

 

그들은 몰랐다

 

그리고

 

자신이

 

그 기적의 첫 단추였다는 사실을

 

하지만 지금

 

형제가 가장 서러운 것은…

 

배고픔이다

 

/'옛 풍경 에세이' 中

 

전북일보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날씨순창 복흥에 9.7㎝ 적설…전북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

사건·사고정읍서 굴착기 화재⋯4500만 원 피해

사람들[줌] '스포츠 강군, 무주' 꿈꾸는 무주군체육회 배준 사무국장

오피니언네 운명을 사랑하라!

오피니언[사설] 자치권 강화, 전북특별법 개정안 신속 처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