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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전통시장 활성화 전주비전대학 용역 중간보고회

"특화된 축제의 장으로 변화 모색해야"

김제 전통시장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지역특색과 어울리는 특성화 된 시장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제시는 전통시장 및 상가활성화 방안과 관련, 지난해 12월 전주비전대학 산학협력단에 용역을 의뢰하고 전통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용역을 맡은 전주비전대학 산학협력단은 13일 시청 회의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갖고 "전통시장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그 지역 고유의 맛과 멋이 자연스럽게 묻어 있어야 한다"면서 "지역 특유의 역사성 및 문화성은 오늘날 전통시장의 중요한 경쟁력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제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를 진행한 비전대학 산학협력단 정종식 책임연구원은 "김제시의 경우 지속적인 인구감소 및 대형 할인점의 강세와 소비자 기호 변화 등으로 위기에 직면하고 있어 김제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자본유출을 억제할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이어 "특화된 전통시장 및 상점가 발전전략을 수립, 추진할 종합적인 계획 수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젊은층이 전통시장을 경원시 하고 있는 점을 감안, 소비패턴을 발굴 개선하고 세대간의 조화를 이루는 행사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문화가 공존하는 시장, 전문화된 시장 육성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상인들의 유니폼 착용 등으로 서비스와 친절도가 높은 직장분위기를 연출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 즐거운 시장 및 재미있는 시장으로의 분위기 전환의 필요성과 함께 싸게 파는 날 등 이벤트 행사를 통한 전략적 마케팅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연구원은 또한 "시장의 이미지 캐릭터 발굴 및 지역 기업들과의 제휴, 지역축제와 연계한 아이템 발굴 등 다양한 측면의 활성화 방안 모색과 함께 상가 상인들의 단합과 주도적인 노력들이 시장 활성화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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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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