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방송인력 양성을 위해 전북대와 KBS전주방송총국이 공동 주최하는 제16기 전북방송아카데미가 29일 개원식을 열고 교육에 들어갔다.
이날 전북대 사회대 111호실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전북대 서거석 총장, 정초영 KBS전주방송총국장 등 방송관계자와 수강생 등이 참석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다음달 7일까지 방송에 관심있는 학생과 일반인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MC의 세계 및 프로그램, 드라마제작론, TV 작가론, 예능프로그램제작론, 카메라작동 및 촬영교육 등의 강좌가 마련됐다.
정초영 KBS전주방송총국장은 "방송이 UCC 등 1인 미디어 시대로 변모하는 상황에서 방송에 대한 경험과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거석 총장은 "방송 산업이 신성장동력산업이 될 수 있는 시대이지만 전문 인력이 많지 않아 이 분야 육성이 어려운 것 같다"며 "수강생들이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방송 전문 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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