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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뺨치는 '고창 농어촌 뉴타운'

원어민 영어교사·소아과 의사 상주까지…군, 2011년까지 250억 투자 100세대 규모

고창군이 농림수산식품부에 공모한 농어촌 뉴타운 조성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2일 고창군에 따르면 농어촌뉴타운 조성 사업은 고창읍 월곡리 일원에 부지면적 148,000㎡, 100세대 규모로 올해부터 2011년까지 3년동안 연차적으로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자한다. 도시의 젊은 인력이 귀농해 살고 싶어 하는 전국제일의 농어촌 뉴타운의 성공적인 모델로 조성한다는 것이 고창군의 계획.

 

단지 내에는 주택, 원어민을 영어체험마을, 커뮤니티센터, 공원 등이 조성되며, 특히 영유아 보육시설을 설치하고 시설 내 소아과 공중보건의를 두어 24시간 어린이를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강수 군수는 "도시거주 30~40대 젊은 귀농인에게 맞춤형 영농지원, 양질의 자녀교육 및 복지환경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저렴한 주택 공급이 목표"라며 "귀농인들을 고창 미래의 농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주체로 육성, 지역 농산업 성장의 견인차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해 5월 농어촌 뉴타운 조성사업 추진 전담반을 구성하여 읍면 및 서울, 부산, 광주 등 출향인사 모임에 설명회를 가졌으며 입주희망 신청을 접수한 결과 100세대 모집에 526명이 신청할 정도로 관심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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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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