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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감자재배 농가 "바이러스 걱정 끝"

시, 210농가에 감염안된 씨감자 '소괴경' 공급

김제시는 바이러스가 감염되지 않은 소괴경 씨감자를 18일부터 관내 감자재배 농업인들에게 공급한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정부가 공급하는 감자 보급종만으로는 보급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자체적으로 조직배양을 통해 매년 40만개를 연 2회에 걸쳐 공급해 왔으며, 금년에도 바이러스가 감염되지 않은 우량 씨감자 소괴경을 공급, 감자농가들의 품질향상과 생산량 확보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올해의 경우 210농가에게 6만7000개를 1차로 공급할 계획이며, 공급하는 품종은 영농현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수미, 추백, 추동, 대지 등 4개품종이다. 2차는 오는 7월 중순 경에 공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소괴경 감자는 바이러스가 없는 우량종서이기 때문에 농업기술센터에서 분양한 소괴경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은 반드시 망실재배(진딧물을 막기 위한 망사재배)하여 바이러스 매개충이 재배포장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정부에서 공급하는 감자 종서량은 갈수록 줄어드는 실정이고, 올해는 특히 노지용 가을감자까지 공급되지 않는 점을 강조, 부족한 감자종자를 확대 공급하기 위해 양액재배 시설확충과 노후시설 교체로 소괴경 종서를 현재보다 20%정도 더 생산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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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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