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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하고 있는 지평선한우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명품송아지를 육성하고 먹거리타운 조성 및 사양 프로그램을 구축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19일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지평선한우산업 중장기발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용역을 맡은 전북대학교 지역농산경영 경제연구소에 의해 발표되었으며, 이날 용역팀 관계자는 명품송아지 육성방안 및 지평선한우 사양프로그램 구축, 브랜드 사용기준, 브랜드가치 증대방안 등 4가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전북대 지역농산경영 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지평선한우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대외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우선 유전자 정보를 활용해 고급육을 생산해야 하고 최첨단 분자마커 분석 시스템을 활용한 유전자 이력제를 실시, 명품한우로서 보증이 시급하다"고 강조한 후 "원료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연차별 발전 목표를 두고 안정된 사료공급을 추진하고, 입식에서 출하에 이르는 전 과정이 철저한 계획하에 관리될 수 있도록 사양 프로그램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특히 "지평선한우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서는 안정성 및 신뢰성, 환경친화적 이미지를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대형 백화점이나 전문판매장을 통한 판매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김제시는 지역 정서에 맞는 지평선한우 브랜드화를 위해 맑은물 및 비옥한 토양, 오염되지 않은 맑은 공기 등 천혜의 자연조건과 친환경 자연순환농법으로 생산된 총체보리를 이용한 지평선한우 전용 섬유질사료를 공급, 통일된 고급육한우 쇠고기 생산에 올인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