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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불편 건강위협 변전소 짓지마라"

김제 황산면 쌍감리 주민들 시청앞 반대집회

김제시 황산면 쌍감리에 건립 예정인 변전소와 관련, 주민들이 강력 반대하고 나서 진통이 예상된다.

 

변전소 건립 반대투쟁위원회(위원장 이남일. 이하 반투위)소속 주민 100여명은 26일 김제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황산면 변전소 건립을 강력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한전측은 황산면 쌍감리 47-9번지 일원이 김제시 부족분 전력공급과 금구, 원평지역 저전압 해소의 적지이며, 기존 송전선로와 인접해 철탑 수를 줄일수 있고 인근에 민가가 많지 않아 민원 발생 요인이 비교적 적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주민들은 요지부동이다.

 

황산변전소 규모는 7800㎡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950㎡의 옥내형 변전소로, 신김제변전소와 김제변전소 사이 10km구간에 30여개의 철탑이 들어설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규모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총사업비 200여억원(변전소 90억원, 송전선로 110억원)을 투입, 오는 2013년 준공할 예정이다"면서 "지역발전과 전력공급을 위해 불가피 한 만큼 주민들의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변전소가 들어설 경우 철탑건설로 인한 불편 및 전자파에 의한 주민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다며 변전소 건립을 강력 반대하고 나서 사업추진에 진통이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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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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