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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평선산업단지 조성 터덕

경제위기 영향 기업은행PF체결 지연

김제 지평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돈줄이 막히면서 터덕거리고 있다.

 

김제시 백산면 부거리 일원 292만8263㎡(89만평)에 추진중인 지평선산단은 총 사업비 3000억원(산단조성 1900억, 지원시설 1100억원)을 투자,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완공하며 식품을 비롯 전기, 전자, 통신, 자동차부품, 기계 등을 유치한다는 계획으로 추진중인 대형 프로젝트.

 

이를위해 김제시는 지난해 4월 전북개발공사, (주)한양, 옥성건설, 플러스건설, 기업은행 등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를 구성하고, 그동안 타당성 조사 용역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준비작업을 착실히 추진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부터 불어닥친 세계 금융위기 등의 영향으로 기업은행과 체결해야 할 PF(금융대출)가 지연되고 인근 주민들과의 보상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산단조성사업이 터덕거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김제시 관계자는 "기업은행과 PF체결이 지연되면서 산단조성사업이 터덕거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만간 체결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면서 "마을 주민들과의 보상문제도 현재 대책위와 협의중에 있어 원만하게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지평선산단 조성자금은 기업은행과 PF가 체결되어야 약 1000억원 정도의 대출금이 발생하고 나머지 900여억원은 산업단지 내 상업 및 산업용지를 매각하여 마련할 계획이며, 지원시설비 1100억원은 국고로 충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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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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