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가 제10회 한약사 국가고시에서 수석합격자를 배출하고 원광대가 응시생 전원이 합격하는 등 두 대학이 보건의료관련 국가시험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거뒀다.
원광대는 지난 2월 8일 실시된 한약사 국가고시에서 45명이 응시해 전원이 합격했다. 이번 한약사 국가고시의 합격률은 85.3%인데 반해 원광대는 합격률 100%를 기록한 것이다. 원광대 한약학과는 지난 1996년 개설된 이래 모두 30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최근 3년 연속 전 학년이 SCI등재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거둬 왔다.
우석대는 한약사 국가고시 수석 배출을 비롯해 보건의료 관련 국가시험에서 두루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이 분야에서 보인 전통적 강세를 한층 굳혔다.
이번 한약사 국가고시에서 우석대는 수석합격자인 안성은씨를 배출한데 이어 응시생 45명 중 43명이 합격, 95.6%로 평균 합격률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우석대는 또 최근 치른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50명이 응시해 전원이 합격했고 한의사 국가시험에도 39명이 응시해 38명이 합격했다. 또 약사 국가시험에서도 55명이 응시해 51명이 합격하는 등 보건의료 관련 국가시험에서 전체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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