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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평선산단 주간은행 바뀌나

기업은행 투자 지연땐 산업은행 참여 가능성

속보= 김제지평선일반산업단지(이하 산단)의 주간은행인 기업은행과 PF(프로젝트 파이넨싱) 지연으로 산단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주간은행이 바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단을 위해 지난 2008년 4월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은 지난달 31일 5∼6명의 이사와 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잇달아 열고, 2008년 결산승인과 적정공사비 결정, PF대책과 관련하여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업은행과의 PF가 산단 추진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PF 체결과 관련, 조속한 시일내에 PF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이사회와 주주총회에 참석한 한 인사는 "기업은행과 PF가 결렬된다면 주간은행이 바뀔수 도 있을 것 같다"면서 "(물론 가정이지만) 기업은행과의 PF가 결렬된다면 다른 은행을 주간은행으로 교체할 수 도 있는 거 아니냐"고 말해 기업은행과의 PF가 여의치 않으면 주간은행이 교체될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산단 관계자들은 주간은행이 바뀔 경우 산업은행이 주간은행이 될 수 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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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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