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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수영장 셔틀버스 노선조정 불만

회원들 "노인복지타운 공동운행 시간 조정해야"

김제 수영장을 이용하는 회원들이 현재 운행되고 있는 셔틀버스가 이달 1일부터 노인복지타운을 경유하자 불만을 표출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2월27일 시정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영장을 운행하고 있는 셔틀버스를 4월부터 한시적으로 노인복지타운과 공동으로 운행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이에따라 셔틀버스는 이달 1일부터 수영장과 노인복지타운을 공동으로 운행하고 있으나, 수영장 회원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나서 진통이 예상된다.

 

수영장 회원들은 "셔틀버스를 공동으로 운행하는데는 찬성하나 이용객이 많은 오전 시간은 피하고 오후에만 노인들이 이용하길 원한다"면서 "오전에 셔틀버스에 승차하는 인원이 많아 일부 사람들은 입석 승차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반면 노인복지타운 관계자는 "각종 시설 이용 및 노인대학 강의 등이 오전에 집중되어 있고, 특히 화·목요일에는 목욕탕을 운영, 실질적으로 노인들이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시간대는 오전이다"며 현행대로 운행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따라 과다한 승차로 안전사고 우려 및 이용에 따른 노인들과 수영장 회원 간 불협화음도 예상되고 있어 상호 의견조율 이나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동안에는 노인복지타운 전용 셔틀버스가 6번 운행되자 노인들이 셔틀버스의 운행횟수가 부족하다고 호소, 수영장 버스를 노인복지타운까지 경유토록 한 것.

 

한편 수영장을 이용하는 회원은 약 450여명, 노인복지타운을 이용하는 노인들은 대략 200여명 정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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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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