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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택배단' 스타트

김제노인복지관, 일자리 창출

김제노인종합복지관(관장 노영웅)이 관내에 있는 CJ택배 및 한진택배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어르신 택배단'을 발족시킨다.

 

노인일자리 창출사업 일환으로 추진할 어르신 택배사업은 택배회사가 각 아파트 단지 내에 설치된 택배취급소까지 이송하면 아파트 단지에서 노인들이 그 물품을 각 세대까지 배달해 주거나 보낼 물건 등을 택배로 부쳐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어르신 택배단에는 현재 60세 이상 노인 7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최고령 참여자는 74세다.

 

택배단에 참여하고 있는 김 모(71)씨는 "일도 낯설고 힘든 점도 있겠지만 일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사하고 흥분된다"면서 "노인들도 일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끼며, 생활에 큰 활력소로 작용함과 동시 고객에게는 믿음과 신뢰로 다가가 최선의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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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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