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애향장학회는 8일 이사회를 열고 고교와 대학생 등 애향장학생 74명을 선발하고 이들에게 모두 1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총 159명의 희망자가 신청한 이번 애향장학금은 그동안 최종 심사를 통해 대학생 63명과 대학특기생 2명, 고교생 9명 등이 선정됐다.
선발된 대학생에는 15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되고 고교생에는 60만원이 주어지며 지원될 전체 장학금은 1억300만원으로 알려졌다.
지난 95년에 설립된 애향장학회는 현재 25억3000만원의 기금이 조성됐으며 그동안 914명의 관내 학생들에 11억2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군 관계자는 "인재육성이 목표이므로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명문대 위주로 지원됐으며 특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도 혜택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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