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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금평저수지 시민 쉼터 조성

시, 6억 투입 수변문화 체험숲 만들어

모악산 진입로변에 위치한 금평저수지가 시민들의 휴식처로 새롭게 탈바꿈 됐다.

 

김제시는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 지난해 8월부터 올 4월까지 모악산 명산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금평저수지 수변문화 체험숲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아늑한 쉼터 공간을 제공했다.

 

일명 오리알터로 불리는 금평저수지는 모악산 자락을 두른 채 가로수가 터널을 이루듯 늘어서 운치가 느껴지는 곳으로 산책과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를 끌어왔으며, 주변에는 증산교본부 등 각종 신흥종교가 운집해 있어 종교인들에게 더욱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역사적인 장소로도 유명하다.

 

김제시는 이 같은 장점을 살려 저수지 일대 공한지에 오리알터 수변을 관찰할 수 있는 육각정자 2동과 사계절 동식물 관찰 수변산책로 550m 구간에 전통 소나무 숲길을 조성하고 조팝나무, 벚나무, 원추리, 철쭉나무 등을 심어 화사한 꽃길 이미지를 심어 주고 있다.

 

또한 점토보도블록 및 화강디딤돌, 경제목재울타리, 오색 경관조명 등을 설치, 산책코스로도 편리함을 더해 주고 있다.

 

특히 야경에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정자와 소나무 정자 밑 데크 주변에 LED조명등을 설치하여 수면에 투영되는 형형색색 조명 빛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모악산 생태숲 조성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자생식물의 유지, 관리, 번식 등을 통한 생태계를 복원하고 유전자적 보전과 생태탐방로 및 자연체험 교육장으로 조성해 명실공히 호남의 명산으로 가꿔나갈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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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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