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4곳 중 도내 유일…5년간 5000억 지원
교육과학기술부가 각 권역별로 추진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에 도내에서는 전북대가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5+2 광역경제권'가운데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6개 권역에서 지역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인재양성을 책임질 우수 대학 19곳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북과 광주·전남이 속한 호남권에서는 지역 선도산업인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전북대와 목포대, 친환경부품소재 분야에서 전남대·조선대 등 모두 4곳이 선정됐다.
이들 19개 대학은 올부터 한 곳당 매년 50억원 안팎씩, 2013년까지 최대 5년동안 총 5000억원을 지원받아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인재양성 활동에 투자하게 된다.
전북대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과 연계, '동북아 태양광 클러스터'및 '서남해안 풍력 클러스터'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당초 교육과학기술부가 호남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으로 지정된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부품소재 분야에서 호남권 3~4개 대학을 선정하기로 함에 따라 도내 대학 2곳을 포함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성과로 이어지지 못했다.
한편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에는 도내에서 전북대(신재생에너지)와 원광대·우석대·군산대(친환경부품소재) 등 4개 대학이 신청, 광주·전남(5곳 신청)을 포함한 호남지역 대학들과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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