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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전북대 로스쿨 재학생 10명중 6명 전북 연고

학생회 조사, 도내 본적·학교 출신·부모 고향

올해 개원한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생 10명 가운데 6명은 전북에 연고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전북대에 따르면 최근 로스쿨 학생회(회장 이필우)가 79명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고지 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내에 본적이 있거나 이 지역 고교를 졸업한 학생은 전체의 62%인 4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본적이 전북인 재학생은 31명, 도내 초등학교 졸업자 32명, 도내 중학교 및 고교 졸업자도 각각 31명과 29명으로 집계됐다. 또 부모의 고향이 전북인 재학생은 39명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도내 로스쿨 재학생에 대한 자치단체의 장학금 지원 방침과 관련, 대부분이 타지역 출신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추진됐다.

 

이필우 학생회장은 "전북대 로스쿨 재학생 대부분이 타지역 출신이라는 지적에 대해 의문을 갖고 실태조사를 벌이게 됐다"면서 "단순히 전북대 출신이 8명이라는 사실만으로 도내 학생이 적다는 지적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북대 로스쿨에 도내 학생들이 없다는 이유로 도의회에서 '로스쿨 장학금'을 전액 삭감해야 한다는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오히려 장학금을 통해 유인책을 늘린다면 수도권 대학에 유출됐던 지역 인재들을 다시 끌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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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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