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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숙 효사랑 조형물 건립 순항

추진위·벽골제개발위 이견 좁혀

속보= 효녀가수 현숙(본명 정현숙)씨의 효사랑 조형물 건립과 관련, 장소문제로 추진위와 일부 벽골제개발위원 간 이견을 보였으나 상호 의견이 상당부문 좁혀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조형물 건립비용도 당초 알려진대로 현숙 씨 본인이 1억원을 출연하는게 아니라 추진위원을 비롯 후원회에서 모금운동 등을 통해 1억여원을 마련하고 김제시가 부지를 제공한다고 추진위 측은 밝혔다.

 

현숙 효사랑 조형물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곤)는 이 같은 내용을 지난 19일 공식적으로 밝히고 일부 사람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는 오해를 불식시켰다.

 

김영곤 추진위원장은 "현숙 효사랑 조형물 건립과 관련, 우선 노래비라는 명칭으로 오해가 있는데 효를 주제로 한 현숙 씨의 효사랑 조형물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김제시로부터 부지를 제공받고 조형물은 현숙 씨 개인 사비 출연금이 아닌 후원단체와 추진위원 등에서 모금운동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건립장소 문제와 관련, "여러가지 사항을 고려해볼때 벽골제가 최적격지라고 판단돼 벽골제를 희망하고 있으나 일부 벽골제개발위원들의 이견이 있어 위원들을 상대로 조형물 건립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 상당부문 이견이 좁혀진 상태다"면서 "추후 (행정당국에서) 벽골제개발위원회를 소집, 최종적으로 의견조율이 있을 것으로 알고 있으며, 특별한 경우가 없는한 벽골제에 건립하는 것으로 결정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효사랑 조형물은 아리랑문학비와 같은 커다란 형태의 구조물이 아니라 벽골제 내 소테마공원의 조형물들 처럼 크지 않고 주변환경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편안한 느낌의 친근감 있는 청동 조형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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