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물질 안전성 조사 등 진행
진안군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특산물 생산과 공급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산물 안전성조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진안·장수농관원(소장 황인석)과 도내 최초로 농산물 안전성조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과 진안·장수농관원은 협약에 따라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위한 시료수거 및 농업인에 대한 농약안전사용 지도·교육, 그리고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공급되도록 농식품 안전관리에 필요한 정보 공유는 물론 교육지원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이들은 들깻잎 등 생식으로 소비되고 지속적 안전관리가 필요한 농산물 15개 품목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성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폐금속 광산 인근지역에서 생산되는 쌀과 옥수수, 배추, 감자 등 10개 품목에 대해서도 중금속 유해물질 조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유해물질이 기준을 초과하는 농산물에 대해서는 즉시 폐기 또는 출하연기 등의 조취를 취할 예정"이라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 유도로 품질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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