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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수면에 산업단지 조성

2012년까지 518억 들여…서해안·호남고속도 인접 물류 최적지

서해안 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에 인접, 물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는 고창군 고수면에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고창군은 고수면 봉산리 일대에 사업비 518억원을 투입, 2012년 말까지 85만7000㎡ 규모의 일반 산업단지를 본격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산업단지는 서해안·호남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고창~장성간 고속도로에 근접해 있는데다 현재 국도 23호선도 확포장 공사 중이어서 충남 이남 지역 가운데 물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인근 장성복합물류센터와 10분 이내에 연결되는 것은 물론 광주는 20분, 목포와 군산은 40분 만에 도달하는 교통 여건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수도권 기업도 고창산단 조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군이 최근 종업원 50명 이상 기업 194곳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77%인 150개 업체가 △저렴한 토지가격과 분양가 △물류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고창산단으로의 이전 또는 확장을 긍정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고창 산단이 조성될 경우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총 투자대비 생산유발액은 720억4400만원에 달하며 12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는 물론 177억7200만원의 새로운 소득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10월 타당성 조사와 기본구상계획을 마친 고창산단은 지난 4월 지방재정중앙투융자심사를 거쳐 지난달 군의회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의결로 모든 절차가 마무리 돼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안재범 고창산업단지개발팀장은 "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활력소 등 새롭게 변화할 수 있는 여건이 기대되며, 이농현상으로 줄어가는 현실에서 일자리 창출과 농촌지역의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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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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